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안녕하세요, 아구아비바입니다. 혼자 볶고 한 잔씩 내리는 곳이라 조금 느려요.

제주 조천 신촌포구 바로 앞, 회색 건물 1층의 작은 로스터리예요. 아구아비바(AGUAVIVA)는 포르투갈어로 "살아있는 물"이에요. 해파리를 뜻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공지마다 🪼 가 붙어요. 도서관에서 우연히 만난 클라리시 리스펙토르의 책 『아구아 비바』의 "살아있는 물"이라는 말이, 물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 커피와 닮아 이름으로 지었어요(오픈 무렵 소개글 기준).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에겐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생두와 물이 제 본연을 발현할 수 있도록, 단순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2024년 9월 문을 연 1인 로스터리예요. 싱글오리진 원두만 직접 볶아 한 잔씩 핸드드립으로 내리고, 그 주에 볶은 원두로 카페라떼를 만들어요. 아구아비바는 1인이 운영하는 로스터리 매장이라 빠르게 추출되는 매장에 비해 다소 느리게 흘러가요. 커피를 잘 몰라도 괜찮아요 — 그냥 코로 들어오는 향을 맡고 편안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아구아비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