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Bookshop
책방 이야기
북카페 아니고 서점, 정확히는 책방카페입니다. 요즘 읽으시는 책이나 좋아하는 작가 한 분만 말씀해 주시면 다음 책은 제가 골라 드릴게요.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 골목으로 5분, 방배동 주택가 서림빌딩 1층 전체가 책방카페 책그리고입니다. 간판에는 "책 그리고..." 뒤에 말줄임표가 붙어 있어요. 책 그리고, 커피 그리고, 사람 그리고 — 뒤는 오시는 분이 채우시라고요. 북카페 아니고 서점, 정확히는 책방카페예요. 서가의 책은 판매용이라 사서 읽으시는 게 원칙이고, 대신 책마다 저희와 독서 커뮤니티 읽잃프 멤버들이 쓴 손글씨 감상평과 별점이 꽂혀 있어요. 문학동네·민음사가 동네서점에만 내는 에디션과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은 주문장으로 예약받고, 셀프 포장존에서 선물 포장까지 직접 하실 수 있어요. 금요일 저녁엔 북클럽이 열려요. 쿤데라, 이미륵, 가즈오 이시구로처럼 주로 고전과 노벨문학상 작가를 읽고, 2층 단독 공간은 독서모임과 출판사 모임에 내드려요. 벽면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는 1인석과 독서실형 조명 테이블이 있어 혼자 작업하러 오시는 분도, 여럿이 모이는 분도 같이 앉아요. 자연을 담은 책과 커피 — 통유리창으로 햇살 들어오는 자리에서 한 권 고르고 가세요.
책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