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안녕하세요, 데일리파이포스트입니다 :) 3일 걸려 만든 반죽으로 매일 아침 파이를 구워요.

Daily Pie Post는 이름 그대로 매일의 소식처럼 파이를 전하는 가게예요. 줄여서 데파포라고 불러요. 2024년 9월,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언젠가는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파이를 만들자"는 마음으로 용산 골목 한켠에서 시작했어요. 낯설었던 미트파이를 문화로 만들고 싶어서 호주의 작은 베이커리 90곳을 직접 돌며 배웠습니다. 호주 파인다이닝 출신 셰프가 직접 연 베이커리예요. 데파포는 다른 업체의 냉동 생지를 일절 쓰지 않아요. 호주산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산 버터로 두 종류의 반죽을 파이룸에서 3일에 걸쳐 만들고, 매일 아침 일찍 파이를 굽습니다. 처음부터 전부 직접 만들다 보니 하루에 한정된 수량만 나와요. 다 팔린 쇼케이스를 보고 돌아가신 분들께는 늘 죄송한 마음이에요. 클래식 미트 파이에는 레드와인과 야채로 오래 익힌 와규 소고기가, 치킨 앤 머쉬룸에는 통닭을 구워 손으로 발라낸 살과 버섯 크림이 들어가요. 남은 닭껍질과 뼈는 오래 우려 그레이비가 됩니다. 그걸 파이 가운데 구멍에 부어서 드세요. 계절이 바뀌면 파이도 바뀌어요. 딸기, 라즈베리, 복숭아, 무화과, 밤, 금귤, 체리 — 짧은 계절에만 더 맛있는 것들로요. 한입의 파이가 하루를 조금 더 특별하고 맛있게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Chill Classy, Eat Messy.
데일리파이포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