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작은 쇼룸이라 일행당 두 분까지만 앉으실 수 있어요.

전농로 벚꽃거리에서 한 블록 들어간 주택가 골목, 초록 간판과 초록 의자가 놓인 작은 커피 쇼룸이에요. 그린루스카 로스터스가 직접 고르고 볶은 커피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이름의 그린은 사장님이 제일 좋아하는 색, 루스카(Ruska)는 가을 나뭇잎이 물드는 과정을 뜻하는 핀란드어예요. 아라비아 핀란드에도 같은 이름의 빈티지 잔이 있어요. 커피 일을 오래 해 온 사장님이 자기 커피를 직접 소개할 공간이 필요해 2023년 3월에 열었고, 여행 오신 분들이 오며 가며 들르기 좋게 공항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았어요. 여기서 마신 한 잔이 마음에 들면 원두·커피백·파우더커피로 집에서도 이어 드실 수 있게요. 로스팅은 아라동 로스팅룸에서 합니다. 주문할 때 원두 향을 직접 맡아 보고 고르시면 핸드드립으로 내려 드리고, 커피는 1960~70년대 아라비아 핀란드 빈티지 잔에 원두 카드와 함께 나가요. 에스프레소 머신은 없어요 — 대신 커피를 락토프리 우유에 오래 우린 밀크브루와, 그 위에 후추를 올린 시그니처 카페 페퍼밀크가 있습니다. 공간이 작아 일행당 두 분까지만 이용하실 수 있어요. LP 음악이 잔잔하게 흐르는, 조용히 머물다 가는 곳이에요.
그린루스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