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의자는 없앴습니다. 대신 그 빈자리에 가장 완벽한 생맥주를 향한 집요함을 채웠어요. 퇴근길 한 잔만 하고 가셔도 됩니다 🍺

가장 단순한 맥주 한 잔에, 가장 복잡한 고민을 담았습니다. 의자는 없앴어요. 대신 그 빈자리에 가장 완벽한 생맥주를 향한 집요함을 채웠습니다. 일본의 타치노미처럼 서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시는 집이에요. "우리만의 맥주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6개월 동안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공간을 만들었고 2026년 4월 23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사실 맛있는 맥주를 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조금 더 귀찮아지면 됩니다. 전용 냉장고에서 맥주가 본연의 탄산과 풍미를 되찾을 때까지 기다리고, 호시자키 디스펜서로 촘촘한 거품을 내고, 입술에 닿는 잔의 존재감을 지운 0.9mm 도요사사키 우스하리 잔에 따릅니다. 매일 탭과 헤드까지 분해해 세척하고 완전히 말린 뒤에 영업을 시작해요. 같은 맥주도 거품 비율에 따라 시그니처·클리어·밀코 세 잔이 됩니다. 카스와 기린은 늘 있고, 탭 하나는 매달 바뀌는 랜덤 맥주예요. 안주 없이 맥주 한 잔에 집중하셔도, 퇴근길에 가볍게 한 잔만 하셔도 좋습니다. 키원에서의 시간이 하루의 피로를 씻어 내는 완벽한 순간이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비어스탠드 키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