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파소파소는 스페인어로 한 걸음씩이라는 뜻이에요.

파소파소(Paso a Paso)는 스페인어로 "한 걸음씩"이라는 뜻입니다. 좋은 원두를 고르고, 정성껏 로스팅하고, 진심을 다해 한 잔을 내리는 모든 순간까지 서두르지 않고 커피 본연의 가치를 담아 보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커알못이었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살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커피에 깊이 빠져 버렸고, 저에게 완전히 다른 세계를 열어 준 그 커피의 시작을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 1년간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커피 농장을 찾았습니다. 농장주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보고 들었고, 커피 열매가 한 잔의 컵에 담기기까지의 긴 여정을 함께했습니다.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볼리비아의 핀카 이사벨이었고, 코스타리카 핀카 부와는 파소파소의 첫 다이렉트 트레이딩을 했습니다. 그 경험과, 그간 몸담았던 디지털 마케팅·IT·부동산 개발 경력을 바탕으로 2025년 4월 10일 광교호수공원 한켠의 조그만 로스터리를 인수해 파소파소 커피 로스터스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정식 오픈은 4월 21일). 돌이켜보면 어쩌면 무모했고 결코 쉽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좋은 커피가 가진 향미와 가치를 있는 그대로 전하고 싶어 시작한 오늘의 커피(배치브루)를 기꺼이 사랑해 주셔서 한 걸음씩 올 수 있었습니다. 그해 가을에는 골든커피어워드 두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볼은 커피 원두와 발자국을 겹친 모양이고, 오렌지색은 신선한 체리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산미를 떠올리시라고 골랐어요. 그저 맛있는 커피를 팔기보다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커피 문화와 그 한 잔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이들의 노력까지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머물다 가세요. 천천히, 한 걸음씩. We Deliver the Coffee Value.
파소파소 커피 로스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