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오늘만큼은 어른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놀다 가시라고 만든 놀이터예요. 술을 잘 모르셔도 괜찮으니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트라이싸이클은 ‘세발자전거’에서 온 이름이에요. 어릴 적 우리는 놀이터에서 만나 자유롭게 놀고, 발견하고, 탐험하며 상상했어요. 그때처럼, 오늘만큼은 어른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종이접기나 낙서 혹은 추억을 곱씹으며 이 공간을 오롯이 즐겨보세요. 그래서 저희 메뉴는 다섯 갈래로 나눠 두었습니다. 자유롭게 만들고 표현하는 재미(ART), 한국에 살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로컬 문화를 발견하는 즐거움(LOCAL), 좋은 것을 오래 지속하는 마음(SUSTAINABLE), 세상을 탐험하고 배우는 호기심(EDUCATION), 예상 밖의 상상을 현실로(OUT OF THE BOX). 그 다섯 갈래에서 잔 하나하나에 이름과 이야기가 붙었어요. 홍대 옆 미술학원은 낙서에서 시작되는 걸작을, 길거리 토스트는 손에 묻은 케첩까지 맛있던 시절을, 모래성은 반짝이는 모래알이 무슨 맛일까 상상하던 여름을 담았습니다. 매달 새로운 시즌 메뉴가 나오고, 지난 시즌 잔들은 재고가 떨어질 때까지만 만나실 수 있어요. 클래식 칵테일이나 논알콜도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칵테일만 있는 건 아니에요. 갓김치 파스타나 로제 마라 맥앤치즈 같은 식사도 있고, 위스키 리스트도 길게 갖춰 두었습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연남동 224-23에서 기다릴게요.
트라이싸이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