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Story
가게 이야기
안녕하세요, 와토커피예요. 고소한 거 좋아하시면 브라운, 산미 좋아하시면 핑크 — 입맛만 말씀해 주시면 원두 골라 드릴게요 💚

모슬포 대정읍 상모리, 대정초등학교 앞 회색 시멘트 건물에 초록 하트 세 개가 겹친 작은 간판이 붙어 있어요. 2016년 5월에 문을 연 동네 로스터리 와토커피예요. 원두는 직접 볶아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도 원두를 골라 드실 수 있어요 — 견과류의 고소함 브라운 블렌드가 기본이고, 과일의 산미 핑크 블렌드, 블랙커런트 후미가 남는 케냐, 그리고 디카페인. 시그니처는 크림을 올린 라떼비엔나 와토알프스, 연유·우유·커피·시나몬을 층층이 쌓은 우드라떼, 녹차 커피에 녹차 아이스크림을 올린 플랫오름이에요. 2017~2018년엔 커피 대회에도 꾸준히 나갔어요. 골든커피어워드 밀크베이스 부문 동상 상패는 지금도 카운터 한쪽에 있어요. 창가엔 "행복하자"라고 적힌 노란 팻말이 서 있어요. "행복하자"는 20대에 모든 게 불안했던 마음을 달래려고 잡화점에서 산 팻말의 문구예요. 그 팻말을 지금도 소중히 갖고 있고, 같은 말을 머그와 키링으로도 만들었어요. 그냥저냥했던 단어가 하루하루 우리를 지켜 주는 말이 되길 바라면서요. 우리 모두 행복합시다.
와토커피


